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최고의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장국영이 남긴 걸작 재개봉하다

by 머니자유 2023. 5. 22.

1993년 개봉한 장국영 주연의 <패왕별희> 영화를 보고 가슴이 아프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고 장국영의 유작으로 명작이었습니다. 올해가 장국영 배우가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됐다고 합니다. 그 시대 최고의 영화 패왕별희가 올해 재개봉을 한다고 하여 다시 보게 되었는데 역시 다시 봐도 왜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장국영이 남긴 걸작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의 정보와 줄거리, 평점 및 리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포스터

 

최고의 영화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정보와 줄거리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정보

- 개봉시기: 1993년 12월 24일   

- 재개봉: 2023년 04월 01일 

- 국가: 중국, 홍콩

- 상영시간: 171분

- 장르 / 등급: 드라마, 멜로, 로맨스 / 15세 관람가

- 감독 / 출연배우: 천카이거 감독 /  장국역(두지 역), 공리(주산 역), 장풍의(시투 역)

-인물 설명

<두지 역>

어린시절 엄마의 강요에 경극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경극학교에 들어온 두지는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한 끝에 경극 패왕별희 우희 역할을 맡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두지 자신을 옆에서 지켜준 상대역의 시투와 함께 연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주산 역>

술집의 기생역으로 나옵니다. 주산은 기생으로 일할 때 자신을 구해준 시투에게 한눈에 반합니다. 시투와 평생을 함께 하고 싶어 해 술집기생 생활을 청산하고 시투와 함께 살게 됩니다. 

 

<시투 역>

경극 패왕별희에서 패왕을 연기하며 경극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 당시 유명한 배우가 된 후부터는 주산과 사랑에 빠집니다.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줄거리

두지라는 어린 소년은 중국의 엄청난 격동이 일어난 시기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린 두지는 유곽에 살고 있는 기생출신인 엄마와 더 이상 살 수 없어 강요에 못 이겨 베이징에 있는 경극학교에 입학을 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생활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다른 아이들의 따돌림과 무시 속에서 힘들어할 때 말없이 지켜주는 시투라는 버팀목이 있었기에 힘든 생활과 훈련에 적응하며 살아갑니다.  

1932년 어느덧 두지는 경극 패왕별희의 여자주인공인 우희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의 상대 배우는 패왕역의 시투가 하게 되었습니다. 연습과정에서는 두지가 대사를 틀려 매우 심하게 혼이 나기도 합니다. 두지는 고된 연습이 힘들어 경극학교를 나와 도망가기도 했지만 다른 어른들의 멋진 경극 무대와 연기를 보고 감동을 하여 다시 경극학교로 돌아옵니다. 

두지의 연기실력으로 에이전트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여 극단 사람들도 모두 기뻐합니다. 극단은 청나라 당시 최고 권력자로 불렸던 장내관을 위한 공연을 하고 두지가 마음에 들었던 장내관은 두지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억지로 강간을 당하게 됩니다. 두지는 모두에게 비밀로 하고 함구하지만 시투는 두지에게 있었던 일들을 직감합니다. 

시간이 흘러 1937년 두지와 시투는 청데이와 된 샤오로 우라는 각각의 예명으로 경극 배우가 됩니다. 경극공연을 본 뉘앙스칭은 두지(청데이)에게 반합니다. 위안스칭이 청데이에게 장내관의 검을 선물하게 되고 청데이의 연기를 칭찬하지만 그와의 만남을 청데이는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청데이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 온 시투(된 샤오로 우)를 짝사랑하게 되고 돼 샤오로 우는 한 술집의 여자 주산과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합니다. 두지와 시투 그리고 주산까지 세 사람의 관계는 질투와 배신으로 가득차며 꼬이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 세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평점 및 리뷰 (장국영이 남긴 걸작 재개봉하다)

장국영이 남긴 걸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영화 패왕별희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9점 이상입니다. 이 영화는 동성애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어 중국에서 금지되기도 했었고 후일 장국영의 자살로 또 한 번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를 처음 볼 때는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지만 2번 3번 볼수록 더 빠져드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대적 배경으로 경극이 얼마나 유행했는지 알 수 있고 그 당시 역사적인 사실도 영화의 요소로 들어가 있어 좋았습니다. 

단순한 로맨스를 뛰어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영화를 본 후 장국영 배우의 연기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극의 화려한 분장과 의상들은 영상미를 한 층 더 높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과 2021년에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재개봉을 하였으며 2023년 올해 4월 다시 재개봉을 하였습니다. 살아가면서 꼭 봐야 할 영화를 꼽는다면 제 열손가락 안에 드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을 떠난 장국영 배우를 추모하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